기업 10곳 중 6곳 홍보 담당자 따로 없어

기업 10곳 중 6곳은 홍보실이 따로 없다는 결과 조사가 나왔습니다.

취업포털 커리어가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‘기업 홍보 활동’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, 응답자의 65.2%가 ‘홍보실(홍보 담당자)이 따로 없다’라고 답했습니다. 응답 기업 중 별도의 홍보팀이 있는 기업은 34.9%에 불과했습니다.

커리어는 2017년 4월 27일부터 2017년 5월 7일 약 11일간 기업회원 4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. 기업회원 유형은 대기업, 중견기업, 외국계투자기업, 비영리단체, 협회, 재단, 의료기관, 외국계법인기업, 공기업, 공공기관 등 다양했습니다.

조사 결과, SNS, 블로그 운영과 보도자료 배포는 기업의 가장 기본적인 홍보 수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주된 홍보 활동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‘따로 없다’라는 응답이 34%로 가장 많았고, 그다음으로는 ‘SNS 및 블로그 운영(17.9%)’, ‘보도자료(13.2%)’, ‘동영상 & TV 광고(11.1%)’ 순이었습니다.

과반수 기업이 홍보 담당자가 없어 별도의 홍보 활동은 어렵지만, SNS 및 블로그 운영과 보도자료 배포는 기본적으로 진행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.
보도자료는 가장 저렴하면서 효과적으로 기업 인지도를 높이는 홍보 수단 중 하나입니다. 객관적인 톤으로 전문성이 느껴지도록 작성한 보도자료는 브랜드 인지도 향상, 투자자, 고객, 업계 파트너와의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.
또한 기업 홍보 활동에서 가장 큰 문제는 비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회사 홍보 활동 시 겪는 어려움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45%의 기업이 ‘비용 문제’를 꼽았고, 그다음으로 ‘홍보 수단 및 방법의 한계(21.2%)’, ‘기업 인지도 부족(15.8%)’를 꼽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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